경남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육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가 600t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긴급사업비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섬진강에서 갈사만 해역에 집중하여 유입된 초목류 처리를 위해 하동군에 3000만원,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진해만에 유입된 육상쓰레기 처리를 위해 창원시와 거제시에 각각 2000만원을 지원했다.
진해만을 지나 해류를 타고 이동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통영시와 고성군에도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일 태풍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일선 시·군에 해양쓰레기를 조속히 수거하라고 주문한 데 이어 3일에는 도 자체적으로 창원시 진동면 일대에 현지 조사반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발생상황을 조사했다.
홍득호 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행, 어업 피해,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야 할 실정이다”며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에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시·군별로는 섬진강에서 갈사만 해역에 집중하여 유입된 초목류 처리를 위해 하동군에 3000만원,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진해만에 유입된 육상쓰레기 처리를 위해 창원시와 거제시에 각각 2000만원을 지원했다.
진해만을 지나 해류를 타고 이동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통영시와 고성군에도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지원했다.
홍득호 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행, 어업 피해,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야 할 실정이다”며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에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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