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성중학교(교장 고재희)는 1학년 학생 24명이 경상대학교에서 역사 분야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캠프에는 고고학자 분야에는 학교가 위치한 함안 지역 가야사를 바탕으로 문화재 발굴 이야기를 듣고, 유물을 직접 포장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보존과학자 특강에서는 동검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과 마지막으로 사회교육사 분야에서는 직접 만든 유등으로 불 꺼진 박물관을 비춰보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뮤지엄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가야 역사를 배경으로 한 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와 워크북을 바탕으로 한 박물관에서 보물 찾기 과제 수행 활동을 통해 이틀 동안의 알찬 진로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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