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최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19년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와 관련, 자체 평가회를 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평가했다.
올해는 주제관을 없애고 농특산물 판매관을 전면에 배치했으나, 향토음식관, 애우숯불구이관과 비교해볼 때 다소 관람객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녹색곳간 미식회, 전통놀이마당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평가회 때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서 반영하여 보다 내실 있는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