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 2차 회의
道,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 2차 회의
  • 정만석
  • 승인 2019.10.10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자치경찰제 시범도입을 위한 사전준비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이를위해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단장인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경남지방경찰청 김근식 제1부장을 비롯한 추진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8월 7일 제1차 회의에서 자치경찰 시범도입에 대한 경남도 대응전략을 논의한 이후 2개월 만에 실무팀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경남형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추진계획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도의 계획안에는 도입환경과 경남 시범도입 필요성 및 추진전략, 경남형 자치경찰 추진계획(개편체계, 조직 인력 구성,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시설 청사 예산 재원 확보, 주민참여활성화 방안), 기대효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치경찰제가 도입될 경우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중의 치안서비스로 촘촘한 범죄대응프로세스 제공, 일반행정과 치안행정 융합으로 시너지효과 창출, 주민봉사적 책임행정이 강화될 것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추진계획안 설명에 이어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자유토론을 통해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에서 검토의견을 제시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가 시행될 것에 대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단에서는 지속적으로 경남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더불어 법 개정 전이라도 도와 도경이 협업해 도입할 수 있는 사업도 발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