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단 70명이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주시 방문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서울시 청소년들의 진주 방문은 진주시와 서울시의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진주시 청소년 70명이 서울시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으로 추진됐다. 서울시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단은 방문 첫 날인 10일에는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을 방문해 진주의 역사를 배우고,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장 이곳저곳을 구경한 뒤 소망등 띄우기 체험활동을 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및 토지주택박물관을 방문하고 월아산 우드랜드를 찾아 숲 체험 등을 실시했다.
교류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남강 위의 수많은 유등 불빛이 아름다워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부모님과 같이 축제를 보러오고 싶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청소년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활동은 2015년 10월 진주시와 서울시가 맺은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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