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10일 통영시 무전동 안개길, 미나리길 일대에서 여성안심구역 범죄 취약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날 합동점검은 경찰서, 시청, 협력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룸과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한 안개길, 미나리길 약 2㎞ 일대를 순찰장소로 선정해 방범기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안요소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서는 방범진단 결과 시청 후문 주변 신우시티빌 골목길과 무전주민자치센터 앞 삼거리 부근은 시청과 협의해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하임수 서장은 “여성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은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안심환경을 조성하고, 취약시간대 순찰 노선을 지정해 협력단체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여성과 주민이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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