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도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여영국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3년 개최이후 7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 다문화 부스 체험 등을 통해 도민과 이주민 간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호가족 지원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다문화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은 도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존중하는 화합의 자리다.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과의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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