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풍 피해 벼 매입 추진
창원시, 태풍 피해 벼 매입 추진
  • 이은수
  • 승인 2019.10.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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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연이은 태풍(제13호 ‘링링’, 17호 ‘타파’, 18호 ‘미탁’)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흑·백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벼에 대해 정부 방침에 따라 전량 매입 추진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피해 벼 매입을 위한 규격을 신설하고, 벼 재배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오는 21일부터 매입 할 계획이다”며 “매입가격은 피해 벼 상태 및 품질 등을 감안해 결정,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피해 벼 정부 매입은 일반 공공비축미 매입과 달리 창원시에서 지정된 품종에 제한하지 않고 매입하며, 지난해 품종 혼합으로 패널티를 받은 농가들도 참여토록 했으며, 농가가 직접출하 또는 농협을 통해 출하 하도록 했다.

아울러 올 가을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수확기에 있는 벼가 큰 피해를 입어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상심이 크지만, 피해 벼 수매로 태풍피해 농가 손실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끝가지 피해 벼 수확을 포기하지 않고 벼 수확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창원시는 올 가을 3차례 태풍 영향으로 인한 벼 도복, 수발아(낱알 싹틈), 백수(하얗게 마름) 등 총 누적피해가 300ha로 집계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태풍 미탁으로 수확을 앞둔 들판의 벼가 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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