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권 정비·특별법 힘 모아야
시조대왕 추향대제 봉행서 강조
시조대왕 추향대제 봉행서 강조
김경수 지사가 13일 김해시 수로왕릉내 숭선전 추향대제 봉행에서 “가야문화 복원은 전 국민의 과제인 만큼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가야문화 복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이라며 “경남은 명실상부한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그간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야문화 복원은 가야 후손들만의 관심사가 아닌 국가적 과제다”며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가야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후를 추모하는 이날 추향대제에는 종친회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에 김경수 지사, 아헌관은 김정호 국회의원, 종헌관은 최신승 김해향교 유림이 각각 맡았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이다.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이며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는 숭안전에서 봉안하고 제향을 올린다.
숭선전 제례는 가락국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 뒤에도 1800여 년을 전승해오는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 조선시대에는 왕의 전교로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봉명치제하던 역사적인 제례다. 1990년 12월 30일에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한다.
정만석기자
이날 김 지사는 “가야문화 복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이라며 “경남은 명실상부한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그간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야문화 복원은 가야 후손들만의 관심사가 아닌 국가적 과제다”며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가야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후를 추모하는 이날 추향대제에는 종친회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이다.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이며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는 숭안전에서 봉안하고 제향을 올린다.
숭선전 제례는 가락국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 뒤에도 1800여 년을 전승해오는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 조선시대에는 왕의 전교로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봉명치제하던 역사적인 제례다. 1990년 12월 30일에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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