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창원서 달린다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창원서 달린다
  • 정만석
  • 승인 2019.10.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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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행
경남도는 14일 부마민주항쟁일인 16일을 앞두고 국가기념일 지정과 부마민주항쟁의 참뜻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창원시내 직행좌석버스 8대를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도는 이날 마산합포구 동성동 소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운행 제막식을 개최하고 상징버스 운행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 이명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기성세대들에게는 부마민주항쟁의 참뜻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숭고한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상징물에 대해 고민해오다 불특정 다수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를 활용한 상징버스 운행을 추진하게 됐다. 도는 창원시 및 버스업체와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801번 직행좌석 버스 8대를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경남대를 거쳐 3.15의거 기념탑, 도청을 경유한다.

또 버스내부 및 외관에는 부마민주화재단의 협조를 얻어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홍보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상징버스는 16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

창원시에서는 2021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할 경우 노선단일화를 추진해 기존 801번 노선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인 10월16일을 상징하는 1016번 버스로 영구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경남도와 부산광역시 간 대표적 민주화운동인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뜻깊은 해에 도민들 다수가 이용하고 홍보 효과가 높은 대중교통을 활용해 부마민주항쟁을 미래세대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14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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