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 변신
화왕산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 변신
  • 정규균
  • 승인 2019.10.1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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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17억여원 투입
등산로 정비, 자연경관 보존 등
편의제공·관광명소 자리매김

창녕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 관광 명소화를 위해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우수한 자연경관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화왕산 관광 명소화를 위해 화왕산 등산로 정비사업 2억 9500만원, 억새 가꾸기(복원)사업 5억 6900만원, 화장실 보수공사 7000만원, 등산로 주변 정비 1억 4900만원, 화왕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 등 총 17억 1700만원을 투입해 등산객들에게 산행 편의를 제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특히 화왕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은 현재 지정되어 있는 군립공원을 보전ㆍ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공원구역 변경, 용도지구 결정(변경), 공원시설의 설치, 그 밖의 행위 제한 및 토지이용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자연생태계와 자연ㆍ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 5월 착수해 2020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5일 화왕산 정비 현장을 직접 찾은 한정우 군수는 “탐방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억새 복원으로 화왕산의 옛 명성이 회복되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화왕산은 높이 757m로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이다. 정상에는 억새물결이 이달 말께 가을의 정취를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초보 및 전문 등산가가 유형별로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넘실대는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그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드라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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