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월 취업자 2만4000명 감소
경남 9월 취업자 2만4000명 감소
  • 강진성
  • 승인 2019.10.1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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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통계청 월간 고용동향
제조·건설업 등 하락 지속
도소매숙박음식업은 증가
9월 경남지역 취업자수는 175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만4000명(-1.4%) 감소했다. 실업자수는 4만9000명으로 3000명(-5.2%) 줄었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이 크게 줄었다. 취업자는 38만7000명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보다 2만1000명이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5000명이 줄었다. 건설업(9만5000명, -2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56만1000명, -4000명), 사무종사자 (22만5000명, -3만9000명)도 감소했다.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를 포함한 비임금근로자도 53만6000명으로 4만9000명 줄었다. 특히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2만명이나 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6만4000명으로 1만4000명이 늘었다. 임시근로자는 29만명으로 2만7000명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수 변화에서는 제조업은 부진이 계속되면서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건설업 역시 부동산침체 여파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더라도 제조업 회복없이는 업황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자영업의 경우 창업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1인 창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근로 등 주 36시간 미만 정책일자리는 크게 늘어 고용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월 경남지역 고용률은 61.4%(-1.0%p), 실업률은 2.7%(-0.1%p)를 기록했다. 전국 고용률은 61.5%(0.3%p), 실업률은 3.1%(-0.5%p)로 나타났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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