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술 100인 특별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16일 창원성산아트홀서 개막했다. 경남미협이 주최한 이번 특별전은 도내 원로작가와 청년작가 10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미협은 이번 특별전에 도내 원로작가 60명과 청년작가 40인을 선정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예술계의 역사이자 흔적인 원로 미술인의 예술적 업적과 창작의욕을 되짚어 보는 한편 청년 작가들의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 초대해 세대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원로작가는 만 70세 이상 작가들로 미술협회 활동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한다. 청년작가는 만 45세 미만 작가들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100호 이상 대작 작품이 대량 출품돼 작가들의 화풍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진주지역에서는 박덕규, 최태문, 박광웅, 하미혜, 조구배, 강홍, 이청자, 이규환, 조원섭 등 20 여명의 원로작가와, 박미숙, 문미숙, 정상섭 등 청년작가들이 참가한다. 

박성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