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구청 6층 회의실에서 마산합포구 지역 도·시의원을 초청해 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옥선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장진규 구청장 등 구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2020년도 마산합포구의 구정 운영방향과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도·시의원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구정 발전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산합포구는 내년도 구정운영방향을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위민행정 강화’로 정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 운영 △4.3 삼진의거 유적지 무궁화길 조성 △진전 용댐 유원지 공중화장실 설치 △스마트형 교통신호체계 시범 설치 △우산천변 연결녹지 바닥분수 조성 △관내 주요하천 주변 오수유입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진규 구청장은 “내년에도 우리 지역만이 가진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회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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