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과 함께 자전거로 진주 한바퀴”
“남강과 함께 자전거로 진주 한바퀴”
  • 박성민
  • 승인 2019.10.2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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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자전거대행진 가을 만끽
혁신도시 방향 새 코스 활용
도내 동호인 1000여명 성황
깊어가는 가을과 남강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전거대행진이 경남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

경남일보와 창원경륜공단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일보가 주관, 진주시가 후원하는 ‘2019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 및 제16회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가 20일 오전 진주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자전거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김도훈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김재경 국회의원, 박대출 국회의원,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자전거대행진 코스는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남부산림자원연구소~혁신도시~김시민대교~상평 제방~진양교~칠암동 남강야외무대를 돌아오게 구성돼 새롭게 마련된 자전거 도로 코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다. 대회 출발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축하 공연으로 악기 퍼포먼스 팀 퍼스트가 신명나는 댄스와 음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동 대회장인 김도훈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은 “도심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개인의 건강을 유지 관리하는 데 자전거 만큼 좋은 수단이 없다”며 “특히 진주는 천혜의 자연인 남강을 아우르는 남강자전거길을 필두로 예향의 도시 진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지난 10월 폐철도선을 활용한 희망교~유수역 구간을 개통했다. 많은 분들께서 오늘 행사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을 정취를 느끼며 라이딩을 하여 기분이 상쾌했다”며 “혁신도시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 어디서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도 “우리 진주시는 동에서 서로 남강을 따라 하나의 구간으로 순환되어지는 자전거도로를 가진 도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명품 자전거도시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속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 시원한 남강 자전거 길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 이후 출발신호와 함께 남강변은 시민들의 자전거 물결로 가득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배부와 대행진 주행 후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헬멧 등 푸짐한 경품도 함께 제공됐다.

박성민기자

 
경남일보와 창원경륜공단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일보가 주관, 진주시가 후원하는 ‘2019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 및 제16회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가 20일 오전 진주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내외빈과 참가자들이 출발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가지고 있다.
경남일보와 창원경륜공단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일보가 주관, 진주시가 후원하는 ‘2019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 및 제16회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가 20일 오전 진주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내외빈과 참가자들이 출발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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