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 관광객 155만 7000명 다녀가
‘진주 10월 축제’ 관광객 155만 7000명 다녀가
  • 최창민
  • 승인 2019.10.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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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빅데이터 분석결과…태풍에도 지난해보다 10.2% 증가
태풍 내습으로 이틀간 임시 휴장했던 진주 10월축제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진주시는 20일 올해 진주의 가을을 풍성하게 했던 10월 축제 방문객 수가 KT빅데이터 분석결과 155만 7000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1만7000명보다 14만 명(10.2%) 증가한 수치다.

진주시는 “인터넷과 SNS를 기반으로 한 축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축제 관광객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홍보가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7개에 달하는 SNS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축제 프로그램 생중계(유등라이브, 워터라이팅 등), 인증-샷 이벤트, 감성 홍보영상, 카드뉴스, 소망등 달기 위치 확인문자서비스, 교통안내 등과 같은 축제 방문을 유인하는 홍보가 주효했다.

특히 대표적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 홍보를 접한 사람이 70만 명에 육박했고, 감성 홍보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6만 1000여 명에 달했으며 축제장 상세정보 접근은 최대 3만여 명에 달했다.

진주시는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따른 차단 방역으로 준비와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잘 극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축제 개막후 태풍 미탁이 내습하면서 2일과 3일 직접 영향으로 일부 축제장이 휴장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10월 축제가 가진 명성과 위상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보충설명했다.

이어,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공연, 진주상인연합회와 함께한 다양한 이벤트, 경남 도내 GS25편의점(700여 개)을 통한 소망등 판매와 축제홍보, MBC경남과 함께한 유등라이브, MBC ‘선을 넘은 녀석들’ 예고편과 본방에 축제홍보,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축제 홍보활동이 큰 효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진주시는 11월말 지역별·연령별 관광객, 방문 관광객 이동경로, 경제효과 분석을 포함한 KT빅데이터 사업단의 ‘진주 10월 축제 최종 분석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에는 KT빅데이터 사업단과 고려대빅데이터 융합사업단이 참여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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