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2일 창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올해 벼 수매 현황과 수매등급을 살피는 등 수매현장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하 본부장은 관내 조합장 등은 관계자로부터 올해 많은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벼 피해사항과 수매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년 농사에 쏟은 농업인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업인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 해 달라”며 “벼 수매에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수매 진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산지농협의 원활한 벼 수매를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 자금 660억원을 지난 21일 지원했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를 품종에 제한없이 공공비축미로 전량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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