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까지 민원실 문화갤러리
하동군은 민원실 문화갤러리 26회차 전시로 내달 15일까지 김태현 여행작가의 하동사진 작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작가의 데뷔 20주년 기념 사진전에 소개된 작품들로, 작가는 하동의 여러 지역에서 달·별·노을 궤적과 페르세우스 유성우 등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 코뿔소바위 돌개구멍 일몰, 진구지마을 모자섬 일출 등 아름다운 자연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작가는 1999년 21일간의 전국일주 여행기가 반응이 좋아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선 이후 많은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으며 2003년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34일간 전국일주를 한 적도 있다.
2010년 남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하동 금오산 자락에서 펜션을 운영하면서 하동에 정착한 작가는 맑은 날이면 사진기를 들고 산으로 들로 나가서 오로지 자신만의 시선으로 하동의 하늘과 자연을 그려내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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