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합창단(대표 신철호)이 지난 2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8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경남 문화예술 유공단체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적이 큰 문화예술단체 20개를 선정해 표창함으로써 문화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남해합창단은 매년 정기공연과 지역축제 및 기념행사에 참가하면서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다문화가정 여성들과의 합연으로 군민소통과 화합에 기여하고,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지원 MOU를 체결하는 등 상대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기여했다.
신철호 대표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경상남도 문화예술 유공단체상을 수상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과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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