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원 ‘해봄’ 전국에 알린다
예술교육원 ‘해봄’ 전국에 알린다
  • 강민중
  • 승인 2019.10.23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학교예술교육 한마당
교육청 기관 중 유일하게 참가
경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이 교육부의 요청을 받아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진로교육 페스티벌, 학생 발표회 및 공동 설치미술,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페어, 교원 콘퍼런스의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술교육원 해봄은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의 요청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도 예술교육원 해봄 부스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예술체험 중 하나인 캘리그라피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서 예술교육원 해봄은, 음악과 미술체험 부스를 각각 1개씩 운영하고 있다.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페어에 참가하는 기관 중 2개 부스를 운영하는 곳은 해봄이 유일하다. 이 부스들에 함께 전시되는 작품들은 상시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과 토요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작품, 지역주민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민들의 작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음악체험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오케스트라 악기 및 밴드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평소 눈으로만 보던 악기들을 만지고,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체험 부스에서는 도예 물레와 캘리그라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물레 체험은 물레를 이용해 작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 체험은 캘리그라피로 손거울을 꾸미거나 원목에 우드버닝을 해보는 자리도 마련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이 제작한 작품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김옥증 해봄 원장은 “이번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에 해봄이 참가하는 것은 경남예술교육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남예술교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교육원 해봄은 직접 ‘해 본다’는 의미로, 지난해 3월 진주에서 개원한 이래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 대상의 예술체험 시설을 갖추고 학교와 지역예술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같은 해 6월 경남교육청주관의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워크숍’ 개최 시, 전국 교육장들이 해봄 방문을 했다.

이후 예술교육원 벤치마킹을 위해 타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의 해봄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현재 3만여 명의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원들의 체험이 계속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에 참가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해봄 부스를 찾아 예술체험 중 하나인 캘리그라피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