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국비확보 여야 정치권 전방위 노크
경남도 내년 국비확보 여야 정치권 전방위 노크
  • 정만석
  • 승인 2019.10.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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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해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정책협의회를 갖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당정협의회를 연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29일에는 자유한국당 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도가 여야 정치권과 함께 협의회를 마련하는 것은 2020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도내 주요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우선 도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현안 관련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지도부, 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 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도는 도정 현안 및 예산사업을 건의하고 이후 비공개로 전환 한 후 자유토론 형식으로 협의회를 마무리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또 도는 다음날인 29일 오전에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도내 출신 국회의원 12명과 지역위원장 4명, 도당 사무처장 등과 만나 역시 도정 현안 및 예산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건의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등 지역현안과 국비 1434억원의 증액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었지만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며 국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되는 순간까지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여야를 떠나 정치권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고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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