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개장
11월 10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거창국화전시회가 지난 25일 거창사건사업소에서 군수를 비롯한 150여명의 내빈과 관람객 등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식순에 앞서 아림유치원 7세 나눔반 친구들의 공연과 브리즈가 공연을 해 큰 박수를 받았고, 개막식은 정세환 거창사건사업소장의 개막선언과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구인모 군수의 대회사, 이성열 유족회장의 환영사,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120여종 10만여 포기의 국화를 전시했고, 전시회 기간에 형형색색 수놓은 국화 작품들을 즐겁게 감상하며 풍요로운 가을 정취도 마음껏 느껴 보는데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추모공원의 아픔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국화재배를 위해 수고한 이성순 주무관과 관계자들의 노고와 유족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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