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인구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반등할까?
창원인구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반등할까?
  • 이은수
  • 승인 2019.10.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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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총력
시, 105만명선 무너져 골머리 앓다
중동 유니시티 등 준공으로 기대감

‘특례시’를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가 인구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유니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잇따라 인구 반등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시 인구는 통합직후 110만명까지 육박했다가 이후 계속줄면서 올들어 105만명선마저 붕괴돼 특례시를 추진하는 입장에서 위기감이 높다.

이에 당국은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및 대학생 전입시 금전지원 등 인구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대책마련이 쉽지만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내 1만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고돼 모멘텀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2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창원시 인구는 전체 104만 6599명이다. 지난해 12월 105만 3600명이었던 인구는 올들어 1월 105만 3300명, 2월 105만2200명, 3월 105만1100명, 4월 104만 9900명, 5월 104만 9100명, 6월 104만 8300명, 7월 104만7900명, 8월 104만7200명, 9월 104만6600명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05만명선 마저 무너지면서 창원시가 인구유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청 주변에서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공무원들이 비음산 터널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시 입장에서는 인구 반등이 필요한 시점인데,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추진돼 관심이 높다.

먼저 스타필드 입점이 확정된 중동 유니시티는 1ㆍ2단지 2867가구 입주에 이어 12월 준공예정인 유니시티 3ㆍ4단지 3233가구가 주목받고 있다. 허 시장은 직원들과 현장을 찾아 어반브릭스 등 향후 중동지구 조성으로 인한 인구유입을 고려한 주거, 대중교통, 공원 등 인프라 여건을 살피기도 했다. 마산합포구 창원 마린애시앙부영 4298가구가 분양 준비중을 알리며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창원시 입장에서도 미분양 물량 해소와 함께 인구 유입을 고려해 준공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12월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 1763가구 등 대단위 입주가 연내에 이어질 전망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지역내 이동도 있지만 김해나 함안, 밀양 등 타지에서 인구 유입이 어느정도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창원시’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이 확정된 중동 유니시티는 1ㆍ2단지(2867가구) 입주에 이어 12월 3ㆍ4단지(3233가구)가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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