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인 고주모동문회(회장 이정란)와 ㈜원디자인(대표 장병욱)이 아림1004운동과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거창농협 고주모동문회는 2013년부터 매년 아림1004운동과 장학금에 기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행사 봉사활동, 지역농산물 홍보활동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 ㈜원디자인은 2018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승인 받아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과 폐현수막·간판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란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거창한마당축제 향토음식점 운영 수익금을 아림1004운동과 장학회에 기탁할 수 있어 뿌듯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작은 희망을 지속적으로 같이 나누겠다”고 밝혔다. 장병욱 대표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치를 나누고자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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