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열었다
경남도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열었다
  • 정만석
  • 승인 2019.10.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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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공의 길 경남과 함께’ 슬로건
경남 투자 강점 홍보 3조원 유치 목표
경남도는 2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경남도 주력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도권 기업인과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남의 투자 강점과 주력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했다.

도가 이날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기업인 투자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함께 만드는 변화의 시작, 다시 뛰는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경남의 투자 강점을 홍보했다.

문 부지사는 “지금 경남은 제조업 혁신, 연구개발(R&D) 혁신체계 구축 등 스마트 경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인센티브와 단계별 밀착지원으로 기업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질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투자강점으로 문 부지사는 창원 스마트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대형항만 진해 유치, 남부내륙고속철도 재정 지원사업으로 추진 등을 꼽았다.

제조업 스마트혁신, 주요 산업단지 조성, 우수한 교통·물류여건, 창업 지원 및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도 소개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기계·자동차·항공·나노 등 경남 주력산업 지원정책과 스마트공장 지원, 지역 주력·광역권 지역사업 등 다양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기업투자 성공사례 발표에서 안현수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경남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었다.

안 대표는 “경남도와 두 차례에 걸친 투자협약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투자가 성공할 수 있었다”며 “회사 설립은 6년여밖에 안 됐지만 경남 투자 성공을 밑거름으로 연 매출액이 120억원을 달성할 만큼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창원·진주·사천·김해시 등 지자체와 경남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이 주요 산업단지, 투자환경, 투자유치 지원제도 등에 대해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를 비롯해 지난 5월 관광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6월 로봇기업 초청 팸투어 등 국내외 투자유치에 나서 올해 3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조현국 투자통상과장은 “경남은 다른 지역보다 기계·자동차·항공·나노 등 제조기업들을 경영하는 데 유리하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경남 투자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기업과 끈끈한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투자설명회(IR) 활동을 토대로 올해 3조원이 넘는 투자금액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29일 서울에서 열린 경남도 주력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경남 투자의 강점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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