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 동남권 관문공항은 무려 16년간의 긴 해를 넘기면서도 결론이 나지 않은 동남권을 넘어 영호남 남부권의 오랜 숙원이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서 2008년 이명박 정부시절 국토연구원은 영남권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35개 후보지에 대한 검토를 벌여 부산시 가덕도와 김해공항, 경남밀양을 함축한 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용역결과 2016년 최종적으로 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다음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주장하면서 당초 동남권신공항에서 김해신공항으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여러 이름들이 제각각 불리게 되고 아직까지 결론을 짓지 못하고 이제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김해신공항 확장이 필요 하는가에 대한 원초적 검토를 시작하고있다
국무총리실에서 어떤 결론이 난다고 해도 불신과 지자체간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내포하고 있다
먼저, 모름지기 국가정책은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고 정치적이거나 조령모개식 국가정책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고 동남권이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러는 단어로 국무총리실 검증단에 부울경만 참여한 결과 또한 동남권신공항의 원초적 검토에 결점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부산은 이미 동남권 관문공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가덕도가 마치 결정이 난 것처럼 자기대로 온 행정력을 동원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경남은 국무총리실 결정에 존중한다고 손을 놓고 마치 감나무 밑에서 홍시가 떨어지는 것을 바라는 답답함 마저 보인다
사실상 김해공항 확장안이 무산되는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부산이 주장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을 김해공항 인근에 설치한다는 것은 동남권 국민들을 설득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리라 생각된다
지난 9월25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세미나를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며
여기 사천!!
부산, 울산, 경북, 여수, 순천, 목포, 광주, 대전이남, 충북일부 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입지!! 사천!!
김천~사천공항 남부내륙 KTX 이용 시 1시간이면 도착 가능하고
부산~목포 간 KTX 고속철 건설시 1시간이면 모든 지역에서 도착
가능한 공항!!
충청일부와 영, 호남 2천만 국민이 이용 가능한 신공항 후보지는 사천일 것이다.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을 사천으로 제안하면서 제1안으로 현)사천공항 확장 안,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환경파괴가 적고 현 공항 확장 시 건설비용이 최대1/10정도로 가능하며 국가전략사업인 항공, 우주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2안으로 1999년 김대중 정부 때 우주센터 유치전을 전남고흥 나라도와 접전을 펼쳤던 곳!!
지형적으로 동, 서, 남 3면이 바다인 사천시 서포면 일원은 항공모함에서 이착륙 하는듯한 이착륙이 가능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공항이 될 것 이고 민가가 적고 소음과 적은 공사비용으로 어느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다는 생각이다
단지 아쉬운 것은 경남도의 적극적인 의지 부족이며, 경남도의 미래 대표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많은 논란과 오리무중에 빠진 김해신공항 대안으로 사천의 장점들을 부각시켜 새로운 대안을 정부에 제시하고 유치에 적극성을 보여주기를 경남도민들은 진정으로 바랄 것이다.
/박정열(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