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씨름협회 소속 20명 출전
단체전 우승·개인전 6명 입상
단체전 우승·개인전 6명 입상
하동군 씨름선수단이 지난 25∼27일 진주시에서 열린 제30회 경남생활대축전 씨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하동군은 경남생활대축전 씨름대회에 하동군씨름협회(회장 강봉효)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해 단체전 우승, 개인전 6명이 입상해 총점 63점으로 창원시(61점)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안동 옛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씨름대회 종합우승은 시부·군부로 나눠 열린 다른 종목과 달리 18개 시·군의 통합 경기로 치러져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윤상기 군수는 “시·군부 통합경기로 치러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동군 씨름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행정과 협회, 선수들이 일심동체가 돼 이뤄낸 빛나는 성과이자 하동 체육인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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