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中企대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서륭기계·느티나무의사랑’
경남中企대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서륭기계·느티나무의사랑’
  • 정만석
  • 승인 2019.10.3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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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창업벤처기업 표창
우수장기재직자 10명에 포상금
‘제23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3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올해는 경영혁신,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총 6개 부문 7개 기업이 선정됐고 우수장기재직자 10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선 경영혁신 부문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대표 케네스민규리), 수출 부문 서륭기계(주)(대표 조형래), 여성기업 부문 (주)느티나무의사랑(대표 정선희)이 각각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는 항공 원자재 수출입, 부품 가공, 조립, 정비(MRO)까지 수행하는 항공관련 전문회사다. 최초 경량 항공기 성능개량, 공공용 드론 개발 등 기술개발 역량이 높고 5년간 약 16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고용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다.

서륭기계(주)는 국내 유압용 잭 시장의 70% 점유하고 있고 미쓰비시 자동차 그룹에 납품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신장률이 높은 기업이다.

(주)느티나무의 사랑은 항공담요, 에코백 등 생활소비재 생산업체로 매년 20여 건 디자인 등록과 신제품 개발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지역대표 여성기업이다.

기술혁신 부문에는 (주)일광엠씨티(대표 정승준), (주)함일셀레나(대표 이동훈), 창업벤처 부문에는 (주)티앤아이(대표 송팔선)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일광엠씨티는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차전지 안전부품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국정과제인 이차전지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하며 꾸준하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주)함일셀레나는 일액형 폴리우레탄폼의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해 국산화를 이끌며 28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매출 263억 원을 달성하고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장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주)티앤아이는 20년 이상 산업기계 설계·제작의 기술력으로 창업 4년 만에 매출 181억 원, 수출 700만 달러를 달성한 유망기업이다.

또 특별상 부문에는 (주)신신사(대표 최상기)가 선정돼 경남은행장 표창을 수상했다.

(주)신신사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부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프레스성형 가공공장 스마트공장(Level 3)을 구축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수요 맞춤형 물류로봇의 표준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아울러 기업에서 장기근속하고 신기술개발 등 공적이 있는 우수장기재직자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남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남도의 우수기업인 인증패와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사업 우대, 경남은행 여신금리지원 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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