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충무훈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경남도 ‘충무훈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정만석
  • 승인 2019.10.3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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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경남은 전략적 요충지”
비상상황 주요시설 방어 철저히
경남도는 3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9년 충무훈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6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 통제 3년 주기로 실시되는 경남권역 충무훈련 일환으로 실시됐다. 경남지역에 테러상황과 국지도발상황이 발생됨에 따라 민·관·군·경이 통합되어 신속하게 작전이 종결될 수 있도록 경남 통합방위를 책임지는 지역군사령부인 제39보병사단장이 통합방위사태선포를 제청하고 심의 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남지역 취약지 선정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 이후에는 대표기관의 임무 확인 절차로 경남동부보훈지청과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의 전시 임무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경수 지사는 “훈련을 실전같이 하지 않으면 실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실제상황 발생 시에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지켜내고 조금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훈련과정에서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남은 후방지역이기는 하지만 국가적으로 보면 방위사업뿐만 아니라 많은 기간산업들이 밀집한 전략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요충지역이다. 각종 비상상황에서 경남지역의 주요시설을 제대로 방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시대비 외에도 앞으로는 복합재난, 자연재난을 포함한 복합재난 상황이 갈수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를 염두에 두고 이번 훈련과정에서 종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30일 도정회의실에서 2019 충무훈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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