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수 기계류로 중국시장 뚫었다
진주시, 우수 기계류로 중국시장 뚫었다
  • 정희성 기자
  • 승인 2019.10.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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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무역사절단 1차 수출상담회
30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성과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내륙시장 공략을 위한 1차 수출상담회에서 높은 수출판로 실적을 올렸다.

시 기계무역사절단(단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9일 중국 창사에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48건 11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로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자동차·중장비부품 및 기타 기계류 산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해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창사는 중국 남동부, 화중지구 장강 중류의 남쪽 연안에 위치한 후난성의 성도로 정치, 경제, 과학기술, 교육, 문화, 비즈니스의 중심지다.

무역사절단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샨이그룹(SANY Group)을 방문해 창사경제기술개발지구 내 건설기계, 자동차기업의 클러스트인 산업단지를 돌아보며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했다.

샨이그룹은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세계 5위)로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중국 창사시청을 방문해 후중쉬웅 창사시장을 비롯한 경제 관련 기관장들과 면담을 갖고 진주시의 우수한 제품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시장은 양 도시 간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후중쉬웅 창사시장은 “우수한 투자환경을 가진 진주시 무역사절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현지 바이어들이 훌륭한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업체가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시는 중국 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자동차·중장비부품 및 기타 기계부품업체의 수출활로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창사에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좋은 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로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자동차·중장비부품 및 기타 기계류 산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후중쉬웅 창사시장이 수출시장과 관련해 환담하는 모습. 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창사에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좋은 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로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자동차·중장비부품 및 기타 기계류 산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은 창사지역 사업장에서 관계자와 조규일 시장이 사업체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창사에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좋은 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로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자동차·중장비부품 및 기타 기계류 산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은 조규일 시장이 창사지역 사업체 관계자와 상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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