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그랜드비전 용역’ 보고회 개최
‘서부경남KTX 그랜드비전 용역’ 보고회 개최
  • 박철홍
  • 승인 2019.10.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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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서
연계사업 발굴 등 방향 제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용역’ 중간보고회가 1일 경남도청 본관 도정회의실에서 열린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서부경남뿐만 아니라 경남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문화관광 등 4개 분야와 6개 권역을 포괄하는 경남 전체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이 최종보고회에 포함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각 실국장, 도의원, 시·군 부단체장, 자문위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과업수행 기관인 경남연구원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 주요 과업 분야별 의견제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연구원은 추진상황 보고에서 창원,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 6개 권역별로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관광, 교통물류,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각 부문별 지표를 통한 목표와 향후 과업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물류·힐링산업 경남 관광 클러스트 구축 △서부경남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서부청사의 구조·기능 재정립 방안 제시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경남 마스터 플랜 구축 등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지역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철도권역별 비전, 부분별 지표를 통한 목표, 문화관광, 교통물류,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분야 연계사업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경남발전 마스터플랜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하겠다”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조기에 완료하고,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착공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1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정부 재정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KTX 건설에 따른 경남 전체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3월에 경남연구원이 용역 수행자로 확정돼 4월에 착수보고회, 7월 연계사업에 대한 시군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권역별 비전을 살펴보면 △창원권역은 가야문화와 스마트신산업을 융합하는 동부경남 핵심성장권 △진주권역은 항공우주산업과 혁신도시를 통해 부흥하는 서부경남 핵심성장권 △합천권역은 6차산업과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경남내륙 연계발전권 △고성권역 무인기산업과 조선해양산업으로 도약하는 남해안 연계발전권 △통영권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과 테마섬·마리나를 통해 비상하는 남해안 관광발전권 △거제권역 해양중심의 항노화산업·관광단지·플랜트산업으로 재건하는 남해안 관문성장권 등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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