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
[인터뷰]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
  • 박성민
  • 승인 2019.10.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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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민속예술 기반도시 되자”
“진주의 문화자산과 시민들의 역량이 세계에서 인정 받게 되어 기쁩니다.”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은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진주의 전통공예와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문화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제 진주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속의 일원이 됐다.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다양성과 사회적 포용성 진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주시가 창의도시 선정을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입신청서에 적시한 추진계획을 착실히 이행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위원장은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신청서에는 창의도시로서 진주시가 3~4년에 걸쳐 실행에 나갈 계획이 들어 있다”며 “공예와 민속예술 등 진주의 문화 자산을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공유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내년 6월에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추진해 네트워크 도시들을 초청해 진주의 공예품과 다른 도시들의 공예작품을 같이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는 이제 국내에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2020년 후반기 학술저널 매거진 발행도 준비 중에 있고 민속예술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에서는 진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11개 도시가 추가돼 총 48개 도시로 늘어났다. 정 위원장은 미국 ‘산타페’시와 일본 ‘가나자와’시의 사례를 들어 진주시의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미국 ‘산타페’시에서는 공예와 아트페어 결합되어 상품적으로 훌륭한 공예품이 생산되고 있다. 일본 ‘가나자와’시 역시 공예융합 부문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이들 선진도시에서 배울 부분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창의도시 진주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시민들께서 진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보급행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분들 한 분 한 분이 공예 예술인의 의식 가지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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