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 정희성
  • 승인 2019.10.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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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전 세계 66개 창의도시 발표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3년 간 노력 ‘결실’
오는 7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기념식 예정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유네스코는 현지시각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2019년 창의도시 가입 도시 66곳을 발표했다. 66개국 가운데 한국에서는 진주시(공예-민속예술)와 강원도 원주시(문학)가 새롭게 창의도시에 가입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란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하는 도시를 뜻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66개 도시를 포함해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는 총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됐다.

국내에는 진주시, 강원도 원주시를 포함해 통영시(음악), 서울(디자인), 경기도 이천시(공예), 부산(영화) 등 10개 도시가 창의도시로 지정돼 있다.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은 지난 3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그동안 진주시는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등을 통해 국제 학술 토론회는 물론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문화유산 계승 노력 등을 활발히 진행했다.

진주시는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선정 발표심사’에서 김해시와 청주시를 제치고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전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이 지난 6월 19일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인 프랑스 리모쥬시를 방문해 창의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 조직, 인력, 예산, 시스템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다음날에는 유네스코 파리 본부를 방문해 진주시의 다양한 문화자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사례, 향후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한국대표부의 이병헌 대사도 만나 진주시의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 방문 후 유네스코에 창의도시 가입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9월 심사단의 평가를 받았다. 가입신청서에는 진주시의 주요 창의과제, 창의산업 기반, 창의문화 역량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진주시는 향후 지역 전통문화와 그 가치를 세계 곳곳에 알릴 수 있고, 창의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창의도시 지정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 시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창의성과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으로 앞으로 세계 창의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창의산업 및 창의관광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병훈 진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경상대 철학과 교수)은 “창의도시 선정으로 도시의 국제적 지명도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또 지역의 모든 문화행사에 유네스코 이름과 로고 사용이 가능해져 국제적 공신력이 생긴다”며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선정도시 관련 내용이 게재돼 국제적인 홍보가 가능하다. 기존에 가입된 도시들과 네크워크를 통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창의(문화) 산업이 발전하고, 관광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진주시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7일 오전에 진주성 촉석루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유네스코는 세계도시의 날(10월 31일)을 기념해 66개의 새로운 창조도시를 지정한 가운데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됐다. 66개 창조도시는 이날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사진캡쳐=유네스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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