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남본부, 신남방 바이어 대상 2억 3000만 달러 수출상담
무협 경남본부, 신남방 바이어 대상 2억 3000만 달러 수출상담
  • 김응삼
  • 승인 2019.11.0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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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구 풀만호텔)에서 ‘2019 신남방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158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2억 37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정부 신남방 정책에 발맞추어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수출선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는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8개사의 유력 바이어들로 구성됐다.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4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여 참여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이어사의 매출액, 직원수, 소싱 품목 등 정보를 사전 공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상담 희망 바이어사를 직접 선택하게끔 하여 수출성약 가능성을 높였다.

수출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3억의 인구와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인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신남방 지역 국가의 유력 바이어를 엄선하여 초청,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 최주철 경남 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자사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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