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제9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3월부터 강사들과 음악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을 시작한 아동단원들이 무더운 여름을 지나 단풍이 물드는 가을밤까지 해 지는 줄 모르고 연습에 몰두해 서로의 눈을 맞추고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전체 합주 2곡, 심화반 3곡, 기초반 2곡, 심화반 반주에 맞춘 아동단원의 바이올린 및 마림바 협연 2곡 등 총 9곡을 선보인다. 무료로 개최하는 이번 연주회는 아이들이 이뤄낸 오케스트라 합주의 하모니와 그 음악 속에 녹아있는 1년의 노력과 감동어린 추억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사업은 ㈜경남자동차판매와 경남메세나협회의 후원을 받아 올해 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46개 거점 중 하나로 약 60명의 아동단원이 1명의 음악감독과 11명의 강사로부터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위해 지도받고 있다.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단원들은 7월 자체캠프를 통해 연습과 레크리에이션으로 협업심을 길렀고, 8월 네트워크 사업으로 창원, 창녕, 부산, 통영, 포항 등 총 5개 거점기관이 참여하는 교류캠프와 네트워크 교류연주회도 성공리에 마쳤다. 이를 통해 아동단원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지난 8월에는 180명의 단원이 3·15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함께 공연하며 음악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연출함으로써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전시교육부(055-719-7853)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 2019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제9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지난 8월에 가진꿈의 오케스트라 경상권역 합동연주회./사진=창원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