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의 왕도로서 함안의 정체성 표명”
“아라가야의 왕도로서 함안의 정체성 표명”
  • 여선동
  • 승인 2019.11.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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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11월 정례조회 주재
함안군은 4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 군수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폐선부지 활용사업 1단계 준공과 가야리 유적의 사적지정을 기념하고자 가야 도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아라길 가을바람축제’가 성황리에 끝난 것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날 있었던 함안의 미래비전 선포식과 관련 “이는 아라가야의 왕도(王都)로서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핵심공약사업인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을 함안 미래 100년 사업으로 나아가려는 군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다”며 “이제는 이를 동력삼아 함안이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도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아가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정례조회에서는 지난 9월 19일 개최한 ‘2019년 군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이날 시상에서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이 최우수로, 군민 의료불편 해소를 위한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신규 개설’과 ‘세대공간 프로그램 가야100인 패밀리 합창단’이 우수로, 이외 말이산에서 시작하는 문화재행정의 혁신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사업’ 등 3건이 각각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조 군수는 “혁신의 진정한 성과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것에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여 군의 혁신비전인 ‘행복한 군민, 혁신도시 함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 경제 둔화,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민간 부문 활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효과적으로 타개하고자 재정 신속집행을 독려하고 있는데 사업별 미집행 예상규모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불용규모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연내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장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챙길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종 보조사업에 대해 보조금 정산 미이행이나 소홀, 목적 외 사용, 사업계획 변경 미승인 건 등은 없는지 담당부서에서 꼼꼼히 살펴 사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산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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