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나노피아 산업전’ 7일 개최
창원서 ‘나노피아 산업전’ 7일 개최
  • 정만석
  • 승인 2019.11.0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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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59개 기업·기관 참가
나노기술 관련 첨단제품 전시
4차 산업혁명의 유망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이하 나노피아 2019)’이 7일부터 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올해 여섯번째로 개최되는 ‘2019 나노피아 산업전’은 ‘산업에 녹아든 나노기술’이라는 주제로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한다.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정책 대중 강연,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와 밀양시는 지난 2014년부터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해 나노기술분야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나노기술 동향을 공유하면서 학계에는 나노기술의 연구개발 확산으로, 기업에게는 기술혁신의 마중물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지가 본격 착공에 들어간 올해부터는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 및 나노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재료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12개 나노융합기술 관련 기관 외에도 ㈜풍산홀딩스, ㈜니나노, ㈜정관 등 47개 나노기업이 참여해 총 103개 부스에서 나노 소재, 전자 광부품, 바이오 의료, 공정장비 기기 등 다양한 나노응용 제품을 전시 홍보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업인과 함께하는 나노플러스’를 통해 나노 및 소재분야에 대한 1:1 전문가 매칭애로기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등 민관합동(27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민관합동 소재부품수급 대응지원센터가 나노피아에 참가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8일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7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기업 20개사 간의 비즈니스 상담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 나노피아 산업전에서는 전시회 참여기업을 상대로 사전 수출상담 희망분야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외 판로 개척에 관심이 있는 전시 참가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책 비즈니스 대중세션, 나노융합기술관련 강연 및 설명회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공학계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도 개최한다.

올해는 도내외 7개 대학 30여개팀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해 나노융합기술 관련 캡스톤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현장 심사를 통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올해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준공, ‘나노마이스터고’ 개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본격적 착공 등 나노산업 인프라 구축에 괄목할 성장이 있었던 만큼 새롭게 준비한 나노피아 산업을 통해 경남이 나노융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노피아 산업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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