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남건축문화제 7일 개막

우수건축물 전시 상담 등 다양

경남의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건축문화제는 10일까지 4일간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되던 각종 행사가 2011년 경남건축문화제로 통합돼 개최된 지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개발이 우선되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공감’을 통해 도민과 함께 할 다양한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3차원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 등 디지털을 접목한 기획전, 건축사·교수 작품 등 초대전, 경남건축대전 등에서 당선된 작품 공모전, LH와 창원대학교 주제전 등 4가지 전시부문에 12가지 주제로 건축을 쉽고 다양한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전에는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뿐만 아니라 건축 가상현실(VR)체험, 드론을 이용한 창원의 도시건축, 프리츠커 건축상(건축계의 노벨상) 주요 작품 전시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민현식 경남총괄건축가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준비돼 있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집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한다. 전시장은 무료 관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하다.

문의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055-246-4530)로 하면 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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