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 통영서 열린다
2020년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 통영서 열린다
  • 강동현
  • 승인 2019.1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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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부터 도남관광단지 일원
한산대첩축제 연계 축제로 승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대
통영시가 경남도와 함께 2020년 제2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제2회(2020년) 및 제3회(2021년) 섬의 날 기념행사 유치 공모에서 서면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거쳐 개최 여건과 지자체 개최 의지, 행사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2020년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륵도 도남관광단지 일원과 국제음악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내용도 다채롭게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 여름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와 연계해 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2016년 이후 섬 관광의 급격한 쇠퇴와 조선업의 몰락으로 침체된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섬의 날 행사 개최지 공모를 준비해 왔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무인도서 570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통영은 지난 8월 전남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섬의 날 정부행사에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는 198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한 섬에 대한 꾸준한 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도서발전 유공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석주 시장은 “앞으로 경남도와 협력해 통영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인프라 환경을 바탕으로 시민의 열정을 담아 국가기념일 행사를 잘 준비하겠다”며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국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지역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내년 제2회 섬의날 기념행사가 열릴 통영 도남관광단지 행사장 전경.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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