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문화놀이 장날’ 올해 마지막 행사 열려
‘하림 문화놀이 장날’ 올해 마지막 행사 열려
  • 안병명
  • 승인 2019.1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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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걷기대회와 함께 공연·놀이·마켓 등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매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해 온 ‘하림 문화놀이 장날’ 마지막 행사가 오는 9일 함양군 하림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함양군 체육회가 추진하는 군민걷기대회와 연계해 진행하게 되어 여가를 즐기려는 많은 주민이 하림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상림에서 하림까지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래 하나의 숲이었던 상림과 하림의 역사성을 되새겨 볼 수도 있다.

행사 관계자는 “문화행사와 체육행사가 연계됨으로써 참가자도 더 다양해지고,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진 것 같다.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지막 행사에는 ‘전통예술원 놀제이’의 소싸움판 우왕전을 비롯해 재활용 악기 연주단, 장다리 공연팀, 로컬 밴드, 싱어송라이터 등 7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직접 지은 농산물, 먹을거리, 수제품, 중고물품, 체험 부스 등 40여팀을 만날 수 있는 ‘아랫숲장’과 부모, 자녀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도 동시에 열린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른바 ‘겨울맞이 바자회: 열린 옷장’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더는 입지 않는 겨울옷을 가져와 현장에서 기증하면 된다.

또한, 마켓 참가자와 지역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하림 보물찾기’도 준비 중이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다채로운 문화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번 주 토요일 하림공원을 추천한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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