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정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키르기즈공화국 국제교육교류 물품 기부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한 달 동안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증받은 한복을 지난 6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키르기즈공화국과 MOU를 체결을 통한 교육물품 기부 및 학생상호방문 등 교육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복 기분에 동참한 한 학생은 “한복 기부를 통해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에게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고,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정초 관계자는 “한복 기부를 통해 우리 전통의상 한복에 대한 자부심과, 나눔의 의미를 느끼고 키르기즈공화국에 대한 인식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화정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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