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구 어곡초’ 문화·예술 공간 활용 모색
양산시 ‘구 어곡초’ 문화·예술 공간 활용 모색
  • 손인준
  • 승인 2019.11.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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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현장회의
양산시는 옛 어곡초등학교 터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모색에 나섰다.

시는 최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관계자 및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현장실사 후 사업 희망대상지의 연구 방향 수립, 시설 이미지 및 개선점,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제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내년 1월까지이며 용역완료 후 공간운영 관련 기본 컨셉 및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양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기본계획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인근에 조성된 산단, 보행로 안전문제 등 초등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로 2017년 폐교한 옛 어곡초등학교(어곡동 150번지)는 토지 2필지(9246㎡), 건물 5동(3492㎡)이다.

양산시는 이곳을 폐교활용 및 지역민들의 부족한 문화 창작공간 마련을 위해 예술인 공동 창작소 컨셉으로 사업 추진 중이며, 지난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마쳐 내년 부지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21년 12월 개관하기로 했다.

김진일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예술인 뿐 아니라 공단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 나아가 시의 문화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구 어곡초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역재생사업 연구용역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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