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안전 불감증, 운영미숙 관람객 항의
로봇랜드 안전 불감증, 운영미숙 관람객 항의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9.11.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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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 지 두 달이 지난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가 운영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논란과 관련해 관람객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시민의 소리 게시판에는 ‘개장 두 달 만에 안전 불감증에 걸린 경남 마산로봇랜드’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지난달 24일 김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로봇랜드 테마파크 내 바이킹 놀이기구를 체험하면서 안전벨트가 착용되지 않은 상태로 놀이기구가 출발한 적이 있다”며 “(관계자에게) 항의했는데도 기구가 작동돼 학생들이 불안에 떨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로봇랜드 관계자는 “위탁을 맡은 서울랜드 측에서 운영 미숙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6일 오전 11시 50분께 로봇랜드 제조로봇관 내부를 운행하는 무인승용차가 앞에 있던 무인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뒤 무인승용차 앞뒤 탑승객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관람객들은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하는 제조로봇관을 관람하기 위해 무인승용차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했다.

해당 시설은 관람객을 태운 무인승용차 2대가 이동하면서 100여m의 로봇관 내부를 둘러보도록 구성한 관람시설이다.

로봇랜드는 시속 3㎞로 저속 이동하던 무인승용차의 기계적 오류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이처럼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로봇랜드는 최근 테마파크 내 공공 전시체험시설 11개에 대한 안전 전수조사를 했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안전 점검 횟수를 늘리고 강화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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