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원중학교(교장 이동률)는 육영관에서 행복맞이 작은 음악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부터 경남도 교육청 선정 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 지정돼 1인 1악기 다루기를 역점 과제로 운영해 그동안 방과후 활동, 동아리 활동,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주 능력을 습득하고, 음악교사와 파트별 강사의 지도아래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1, 2, 3학년 52명의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를 서곡으로 하여 총 11곡을 연주하였고, 연주곡마다 클래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연주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활동을 알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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