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 산불방지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지리산 등 산불방지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 원경복 기자
  • 승인 2019.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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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1개월간 통제
도내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국립공원지역에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달간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5개 구간(길이 1996㎞)을 비롯해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의신마을∼세석평전 등 25개구간, 덕유산 12개구간, 가야산 2개구간 총 39개 구간의 입산이 전면통제된다.

지리산은 의신마을∼세석평전, 거림∼1400고지, 음정∼벽소령, 청학동∼삼신봉∼갈림길, 범왕교∼토끼봉, 삼성궁입구∼상불재, 연하천삼거리∼삼각고지, 영원사∼삼불사∼약수암, 도마마을∼삼불사, 백무동∼두지동, 삼도봉삼거리∼반야봉∼쟁기소, 만복대∼성삼재, 당동∼당동고개, 노루목∼반야봉삼거리, 상위∼묘봉치, 소막골야영장∼구가랑잎초교, 노고단고개∼장터목, 가내소∼세석평전, 삼정∼벽소령, 불일폭포∼삼신봉, 치밭목∼천왕봉, 두지동∼천왕봉, 요룡대∼화개재, 만복대∼정령치, 피아골대피소∼피아골삼거리, 25개구간이다.

덕유산은 치목∼안국사, 인월담∼설천봉, 향적봉∼영각탐방지원센터, 백련사∼중봉, 횡경재∼신풍령, 송계사∼백암봉,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 황점∼월성재, 육십령∼남덕유산, 병곡∼동엽령, 양악∼월성재, 안국사∼ 남문지 12구간이며, 가야산은 신계동∼상왕봉, 봉양리∼법전리 2개구간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또 산불발생 우려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598대를 이용하여 산불 상시 감시를 실시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빠른 진화를 위해 진화용 차량 63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경계지역에 위치한 외딴 집이나 화목보일러를 쓰는 집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논과 밭두렁에서 비닐 등의 농업폐기물을 불법으로 태우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공원 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공원에서 흡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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