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지원 65개 농촌축제 중 9개 축제 포함
남해군은 상주면의 ‘남해를 담은 두모마을 두꺼비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최우수 농촌축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지원하고 있는 65개의 농촌축제 중 두모마을 두꺼비축제 등 최우수 축제 9개를 선정했다.
상주면 두모마을은 유채꽃밭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휴경지에 조성한 유채꽃밭이 사진작가의 출품전에 나가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모마을의 다랭이논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밭은 ‘봄에 가고 싶은 장소 10곳’에 선정됐으며, 주민들은 아름다운 관광명소 유채꽃밭 등을 배경으로 2017년부터 3년간 농촌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유채꽃단지에 있는 두꺼비바위에서 풍년과 풍어, 다산을 기원하는 기원제에 이어 마을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두모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귀촌한 귀촌인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모두가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간 화합축제가 됐다.
손대한 두모마을 이장은 “두모마을은 4개 성씨의 집성촌으로 화합이 잘되지 않았는데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다 보니 마을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게 됐다. 이에 더해 귀촌인들까지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두꺼비바위가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매년 한 번이라도 전체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우리들만의 축제로 지속적으로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농촌생활·경관·전통 등을 소재로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도농교류 촉진을 유도하고, 농촌여성들의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해 농촌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상주면 두모마을은 유채꽃밭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휴경지에 조성한 유채꽃밭이 사진작가의 출품전에 나가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모마을의 다랭이논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밭은 ‘봄에 가고 싶은 장소 10곳’에 선정됐으며, 주민들은 아름다운 관광명소 유채꽃밭 등을 배경으로 2017년부터 3년간 농촌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유채꽃단지에 있는 두꺼비바위에서 풍년과 풍어, 다산을 기원하는 기원제에 이어 마을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손대한 두모마을 이장은 “두모마을은 4개 성씨의 집성촌으로 화합이 잘되지 않았는데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다 보니 마을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게 됐다. 이에 더해 귀촌인들까지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두꺼비바위가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매년 한 번이라도 전체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우리들만의 축제로 지속적으로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농촌생활·경관·전통 등을 소재로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도농교류 촉진을 유도하고, 농촌여성들의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해 농촌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