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노사, 김장 1000포기 나눔행사
창원경륜공단 노사, 김장 1000포기 나눔행사
  • 이은수
  • 승인 2019.11.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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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창원경륜공단 노사(이사장 김도훈, 노조위원장 김창태)는 ‘사랑 나눔 김장’ 500통(1200만 원 상당)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이날 경륜공단 노사는 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에서 김장을 직접 담았다.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현승)과 민간봉사단체인 큰울타리 봉사회도 함께 했다. 1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배추 2120kg(1000포기)와 양념 980kg을 활용해 10L 김치통 500개를 관내 5개 구청에 100개씩 배부했다. 창원시는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층 5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노동조합에서 먼저 노사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봉사를 하자고 제의를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태 노동조합 위원장은 “금추라 불릴 정도로 배춧값이 폭등해 김장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경륜공단은 2000년 9월 1일 설립돼 경륜사업, 경륜관련 해외사업, 창원시 자전거 문화센터 운영 및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수탁 운영하고 기관으로 2017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와 라면, 선풍기를 450세대(1200만 원 상당)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과 노동조합(위원장 김창태)은 13일 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 일원에서 ‘행복한 동행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과 노동조합(위원장 김창태)은 13일 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 일원에서 ‘행복한 동행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창원경륜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창태)이 ‘사랑 나눔 김장’ 500통(1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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