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킴이 경찰·소방관 ‘삼부자’
국민지킴이 경찰·소방관 ‘삼부자’
  • 정희성
  • 승인 2019.11.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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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경찰서 하영재 경위
아들 2명 소방관 임용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영재 경위 막내 하한샘 소방사, 첫째 하솔샘 소방사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영재 경위 막내 하한샘 소방사, 첫째 하솔샘 소방사

 

아버지는 경찰관으로, 두 아들은 소방관으로 각각 근무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삼부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령경찰서 부림파출소에 근무하는 하영재 경위는 지난해와 올해 두 아들이 차례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명신고와 부천대학교를 졸업한 첫째 하솔샘 소방사(26)는 지난해 임용시험에 합격해 올해 1월부터 인천 미추홀소방서 119 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솔샘 소방사는 특전사에서 중사로 5년 4개월 동안 복무했으며 제대 후 인천시 구조 경력경쟁채용에 응시해 합격했다.

막내 하한샘 소방사(23)는 지난해 의무경찰을 전역하고 올해 경남일반 소방 공개경쟁채용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했다. 하한샘 소방사는 지난 4일 의령군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임용식을 가졌으며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로 배치됐다. 특히 하한샘 소방사는 올해 경남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자이기도 하다. 동명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상대(2년)를 휴학 중이다.

하영재 경위는 지난 1990년에 경찰공무원이 된 후 지금까지 29년 간 경남 각지의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민중의 지팡이로서 자신의 소임을 묵묵히 다 하고 있다. 하영재 경위는 “두 아들 모두 소방관으로 임용돼 너무 기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훌륭한 소방관으로 성장하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하솔샘 소방사는 “동생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했다. 하한샘 소방사는 “경찰공무원인 아버지와 소방관인 형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최고의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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