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희유금속산업 구체적 실천방안을
[사설] 희유금속산업 구체적 실천방안을
  • 경남일보
  • 승인 2019.11.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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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이 새로운 제조업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선 희유금속에 대한 특화된 클러스터조성과 관련산업게발이 필요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내에는 35개 정도의 희유금속 수요가 있는데 경남에선 타이타늄, 리튬 등 12개금속을 타켓으로 하는 발전방안이 제시된 것이다. 지난 13일 경남도가 육성기반조성 최종보고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미 서부경남이 기계, 항공, 수송기기의 제조허브로 성장방향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방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지식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3대전략을 제시해 그 구체성을 강화하고 있어 희유금속산업은 서부경남의 새로운 기계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져 환영할 만 하다.

다만 이 산업이 4차산업개발과 성장의 선순환구조를 이끌만한 가능성이 있으며 각 기업이 모험을 무릅쓰고 달려들만한 유인적 가치가 있느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국내외 수요와 성장가치, 기술축적도 관련 산업이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기본요건이 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필수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3차 산업의 요람이었던 창원의 기계공업은 30여년이 지나면서 쇠퇴의 길에 들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을 보면 희유금속은 분명 4차산업을 이끌 미래형 개발소재인 것만은 틀림없다. 비록 용역보고서 단계이지만 이제부터는 구체화할 실천방안이 나와야 한다.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확실한 마스터플랜에서 비롯 국가적 지원방안과 행정의 역할 등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산학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나갈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희유금속이 새로운 제조업의 허브로 서부경남을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은 미래형 산업발전의 선순환구조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남도의 모든 지적자산을 동원해 마련한 보고서에 관심을 갖고 기대를 거는 것이다. 항공우주산업이 가져온 또 하나의 미래형 소재산업의 가열찬 추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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