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아 달달한 남해시금치 본격 출하
해풍 맞아 달달한 남해시금치 본격 출하
  • 이웅재
  • 승인 2019.11.1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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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기원제 등 초매식 개최
PLS시행 맞춰 안전관리 나서
남해군의 겨울철 주요 소득작물인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14일 오전 9시 새남해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농민, 중매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이날 초매식은 보물섬 남해 시금치의 풍년과 함께 높은 경매가를 기원하는 안녕 기원제 등이 진행된 후, 본격적인 현장 경매로 진행됐다.

해풍을 맞아 진한 향과 달달한 맛이 일품인 남해시금치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에 비해 맛이 좋고 뿌리가 길며 붉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파종면적은 956ha(4394호)로 9219t의 시금치를 출하해 160억원의 생산액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남해 시금치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효자 작목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금치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출하 전 농약 살포를 금지하는 등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속박이 출하 금지, 규격품 선별 출하로 보물섬 남해 시금치의 명성도 유지하고, 농업인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물량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날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축산과장, 농업기술과장, NH농협남해군지부장, 남해군시금치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풍맞은 남해시금치’ 유통대책 수립 회의를 열고, 시금치 유통 및 재배기술 강화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분야별 제안 및 개선·건의사항을 토의했다.

이웅재기자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14일 오전 9시 새남해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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